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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도성 순성 후기 Part.5
내가 나중에 보고 싶어서 올리는 후기!
마지막 다섯번째 코스는 남산코스이다. 흥인지문을 지나 남산을 향해 걷는다. 이때 흥인지문에서 장충체육관까지 찾아가는 과정이 까다로우니 지도를 통해 찾아가는 걸 추천한다. 남산코스는 생각보다 힘들지 않다. 길이는 길지만 평지도 많고 그늘도 많다. 하지만 물론 남산도,, 쉽지 않다.
그리고 남산코스 정상 봉수대가 한양도성 순성 인증 포토존 4번 이었고, 우리는 이곳에서 사진을 찍은 뒤 근처의 한양도성 유적전시관에 인증서 발급 예약을 하였다.
GPS 측정상 총 거리는 23km 정도 나왔고 총 시간은 7시간 정도 나온 것 같다.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정말 뿌듯했고 행복했다. 나에게 걷는다는 것은 고생스런 일을 하는 시간이 아니다. 내 생각을 정리하고 오로지 그 순간에 집중하는 평화로운 시간이다. 그걸 긴시간 누군가와 함께 해서 더 뜻깊은 순간이었던 것 같다.
다들 도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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