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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how

[DDP 전시회] 팀버튼 특별전 전시회 후기! (포토존, 굿즈 등)

by tkwk415 2022.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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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살바도르 달리전을 보고, DDP에서 보는 두번째 전시회이다. 살바도르 달리 전시회때 차후 전시가 팀버튼 전시인걸 보고 여자친구가 엄청 기대하면서 얼리버드로 예매 했다. 사실 함께 못볼까봐 엄청 걱정도 많이 했다. 얼리버드는 기간이 6월 말까지 였다. 내가 여유로울땐 여자친구가 바빴고, 여자친구가 여유로워지니 내가 바빠져서 불안했다고나 할까? 

그래도 다행히도 계획을 야무지게 세워서 잘 다녀왔고, 늦은 후기를 남기려한다!

아, 사진을 함께 찍다보니 겹치는게 많을 수도 있는데 저작권 문제 없습니다ㅎ

 

https://wisdom0199.tistory.com/554

 

DDP 팀버튼 전시회 후기

어렸을때부터 미국 영화만 봐왔던 나로써는 팀버튼을 모를수가 없다. 어렸을때 비틀쥬스, 가위손, 크리스마스의 악몽, 유령 신부, 제임스와 거대한 복숭아, 찰리와 초콜릿 공장 등을 봤는데 기

wisdom0199.tistory.com

(각자의 다른시각이랄까?!)

여자친구와 달리 사실상 나는 팀버튼을 잘 몰랐다. 물론,,, 살바도르 달리도 잘 몰랐다! (당당)

그래서 늦게 공부를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내가 아는 유명한 작품을 많이 한 감독이었다..!

 

크게 내가 아는건 찰리의 초콜릿 공장, 가위손, 혹성탈출, 배트맨, 덤보 등등

팀버튼의 작품들을 몰랐다기보단 그 작품들이 팀버튼 감독이 만든 것이라는 것을 몰랐다.

팀버튼 연대기

자세한건 전시회를 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이 팀버튼의 생애를 적어놓은 이걸 보면 확인 할 수 있다!


아무튼 전시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면, 처음 입구부터 벌룬보이라는 캐릭터를 볼 수 있다.

 

인증샷 필수

귀엽게 생기진 않았지만 암튼 크고 멋지다,,,!

이렇게 찍고 들어가서 티켓을 수령하고, 바로 들어가면 된다!

사실은 입구에 대기를 위한 키오스크도 있었다. 4월~5월에는 사람이 많아, 미리 대기를 받아 입장하는 손님을 통제했던 것 같다. 우리가 늦은 오후에 가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우리는 바로 입장했다!  (눈치게임이었나,,?)

 

사실은 들어가자마자 포토존이라고 생각된 곳이 있어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앞에 사진찍다가 제제당하고 사진삭제하는 모습을 봤기에 사진찍는 건 포기했다. 전시내부는 모두 사진 촬영 불가다! 

오로지 전시에 집중할 수 있고, 나쁘지 않다. 포토존은 전시를 모두끝내고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된다!

 


말한김에 포토존이 뭐뭐 있었는지 함께 보자!

굴소년의 우울한 죽음
벌룬보이
벌룬보이
화성침공
Last of its kind (퇴실구)
팀버튼의 빈센트
팀버튼의 빈센트
찐포토존!

여기 말고도 은근히 찍을 곳들이 있다. 요종도로 마무으리!

각 캐릭터들이 어떤 작품에 나왔던 건지 찾아보는 것도 은근 꿀잼이니 각자 직접 보고 확인해보길!

 


전시전의 외관적 소개는 요종도로하고, 팀버튼의 전시전을 보고 느낀 생각을 적어보려고 한다.

 

우선 팀버튼이라는 사람이 너무 존경스럽고, 멋있었다. 사실 타국에 본인의 전시전을 열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 그것도 직접 하나하나 구성하고, 배치하고 위에 포토존엔 직접 친필 사인도 하고 갔다.

친필 사인

팀버튼의 작품들은 어찌보면 우울하고, 괴상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 또한 보면서 그랬다. 그러나 팀버튼의 생각은 달랐다. 자신은 자신의 상상속에 있는 캐릭터들이, 몬스터들이 좋았다고 한다. 누군가는 그것들을 보며 '비정상'이라고 규정할 수 있겠지만, 또 팀버튼과 같은 생각을 하는 누군가는 '정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시를 보며 팀버튼의 그런 생각들이 좋았다. 모두의 다양한 관점을 존중할 줄 알고, 자신의 생각과 상상들을 그대로 두기보단 즉시 기록하고, 현실로서 나타내는 모습.

 

전시를 보다보면, 팀버튼의 미완성 작품들도 많이 볼 수 있다. 식당 넵킨에 그려진 그림들, 작은 메모장에 그려진 캐릭터들,, 나도 올해초부터 꾸준히 블로그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 미완성이 되더라도 나 또한 계속해서 기록하고, 메모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다시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른 이와는 조금은 다른 형태로 표현해내지만, 그 만의 색은 누구보다 분명하다. 얼리버드 티켓을 구매해서 보면 더 좋겠지만, 늦은 사람들도 9월까지 전시가 계속된다고 하니,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10년만에 다시 방문한 것이라고하니,, 이번이 아니면 또 10년을 기다려야할지도 모른다...!

 


아 끝내려고 했는데,,, 이 전시회를 추천하는 또다른 이유는 굿즈이다!

 

엽서
L파일
마우스패드

사진이 이것들 밖에 없긴하지만, 포스터도 엄청 많고 마그넷도 있다!

종류도 매우 많고, 전시회를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이전에 다녀왔던 전시회들보다 가격이 매우 저렴했다. 그래서 팀버튼의 여러 작품들을 좋아하는 찐팬들(내 여자친구)은 엄청 행복한 전시회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나도 덕분에 팀버튼이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안본 작품들이 많은 감독이기에 앞으로 보고 후기를 남길 작품이 많겠다는 생각이 드는 전시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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