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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how

첫 뮤지컬 레베카 인터파크 예매대기로 성공! - 서울, 2022

by tkwk415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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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뮤지컬을 본적이 한번도 없었다. 사실 비용이 문제였다. 가장 싼좌석도 6~7만원 이상이었기에,,, 근데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게되는데 뭔가 한번쯤은 제대로된 문화생활을 해보고싶은? 욕망이...ㅎㅎ

그러다보니 이왕이면 유명한 작품으로 처음을 장식하고 싶었다. 하지만 너무 즉흥적인 계획이었을까?
친구와 여자친구의 추천으로 '레베카'를 찾아보았으나 거의 다 만석,,, 그래서 사실 포기하고 있었다.

그래도 일주일 밖에 안남은 상황에서 뭔가 취소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예매대기를 신청했다.
예매대기는 한좌석당 5개 좌석으로 난 두 좌석이 필요해서 10좌석을 찜했다!

비용은 2000원이고, 이 서비스를 이용해서 예매에 성공하면 환불x
but, 예매 실패하면 다시 환불해준다! 그러니 다들 꼭 보고싶은 작품 있으면 이 기능을 꼭 사용해보기 바란다!

이렇게 메일이 오게되고 시간안에 결제를 하면 된다!


아무튼 뮤지컬 이야기를 더 해보자면, 레베카는 정말 무대장치, 넘버, 내용까지 다 너무 좋았다.
레베카를 보게된다면 꼭 미리 넘버를 가사까지 들어보고 가는걸 추천한다.

행복을 병속에 담는 법 ('나' solo)
'하루 또 하루' (나 & 막심 duet)
댄버스부인의 '레베카'
막심이 부르는 '신이여'

특히 이 4개는 꼭 들어보고 가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내용은 모르고 가는걸 추천한다.
반전이 있고, 그렇다고 그 내용이 매우 어렵진 않으니 그냥 현장에 가서 궁금증을 가지며 보는걸 추천한다.

그리고 옥댄버는 그냥 말이 필요없다...
나는 충무아트센터 뚫리는줄 알았다...

추가로 운좋게도 서울에서의 거의 마지막 공연이라 커튼콜까지도 무대까지도 보게 되었다.
덕분에 사진과 영상도 찍었다! ( 커튼콜 무대는 촬영가능! )
첨이라 사실 폰도 꺼놨었는데 능숙한 주변분들은 미리 준비해뒀던데 나도 다음에는 조금 능숙해지려나...ㅋㅋㅋㅋㅋ

캐스팅 보드!

정말 좋은 경험이었고, 행복했다.
처음을 이렇게 장식해서 그런지 다음에도 뮤지컬을 보러갈 것만 같은 느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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