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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how

[축제] 2022년 대구 워터밤 후기! (위치, 꿀팁, 준비물)

by tkwk415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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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구 워터밤
준비 완료!

워터밤은 처음이다. 아니 이런 축제류가 처음이었다!

그래서 놀러올때 뭐가 필요한지,, 그런 것 준비하는 것부터 난관이었다. 하지만 물어물어 하나씩 장만했다.

우린 일단 티켓을 한장에 10만원에 결제했다. (여자친구가 준비해쥼,,!)

그러고 막상 이제 가려고 하니, 챙길께 많았다.

그래서 준비물에 대해서 말하자면

물총, 방수팩, 고글, 가벼운 복장? 요정도가 준비하면 좋은 것인 것 같다.

그리고 우리는 짐이 있었는데 따로 보관소 이용안하고, 차를 가져왔기 때문에 차에 뒀당.

대신 재입장이 어렵기때문에 들어갈때 미리 짐을 다 챙겨야한다.

워터밤 보급품(팔찌, 수건)

2022 대구 워터밤에서는 팀이 두개였다. 레드팀과 에메랄드팀.

각 팀별로 팔찌, 두건(수건)을 하나씩 주었다. 그래서 특히 그 수건은 머리에 쓰고있거나, 팔에 두르는 등의 코디를 연출 할 수 있다. 여러가지 방법이 가능하다. 

무대 전경

본격적으로 들어갔을때 느낌은 스테이지가 있고, 그 뒤에 포토존들과 물을 채우는 급수대, 그리고 물과 맥주등을 파는 곳들이 있다. 마시는 물은,, 비싸다!

우리는 그래서 적당히 공연도 보고, 물총가지고 놀다가 이른 저녁을 먹기로했다. 사실 예약을 19시쯤으로 했는데 그러면 보고 싶은 가수들을 보지 못할 것 같아서 미리 나와서 먹고 들어가기로 했다. 예약은 '퀸즈 스마일'이라는 곳에서 미리 하고 갔는데,,, 사실 그닥 그랬다. 미리 맛난걸 많이 먹고 들어가길 추천한다. 

스테이크 덮밥, 새우, 오꼬노미야끼

우리는 간단하게 먹고, 다시 들어가기로 한다. 들어갔을때는 그레이가 한창 공연중이었다.

공연이 DJ분들 30분, 가수 30분 이런식이기 때문에 DJ분들일때 사람들이 조금 빠졌다가 가수분들 오실때 자리가 꽉찬다. 그래서 시간에 맞춰서 전략을 잘 짜야된다. 우리는 그렇게 미리 나갔다 온 뒤에 마감할때까지 안나갔다... 한 3시간동안 서있었던 것 같다. 사실 사람들이 많긴하지만 그냥 서있다보면 앞 사람들이 뒤로가기 때문에 되게 앞에서 볼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화장실이나, 식사를 위해 자리를 한번 이탈하게 되면,,, 엄청 뒤에서 보게된다. 그래서 전략이 나름 중요한 것 같다.

효린, 제시
쌈디, 박재범

뭔가 이런 공연자체가 처음이라 내가 TV, 인터넷등에서만 보던 가수들을 직접 보고 들으니까 되게 기분이 오묘했다. 정말 신났고, 물도 계속 쏴줘서 춥고 덥고를 반복했던 것 같다. 항상 이 재미라는 것은 피로함도 따라오기 마련인 것 같다. 그치만 감수하고 왔으니, 마감까진 있어야한다는 마음으로 정말 계속 봤던 것 같다. 사진은 방수팩안에서 찍은 것은 잘 안나왔다. 그래서 눈치 잘보고 물 안쏠때 방수팩에서 조심스레 꺼내서 찍는 것을 추천한다.

마감 불꽃놀이

마감즈음에 정말 불꽃놀이를 성대하게 해준다. 진짜 예쁘고, 화려하다. 이정도로 크게 하는 불꽃놀이는 처음이었던 것 같다. 몸은 힘들었지만, 잊지 못할 추억이었던 것 같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흠뻑쇼를 가보고 싶다!

숙소에서 시켜먹은 치킨!

숙소에 우여곡절끝에 돌아와서는 시켜먹은 치킨이다. 생맥주까지 한잔했는데 잊혀지지 않는 맛이었다... 정말 맛있었다.

사실 차를 가져가는게 좋긴하다.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나가기때문에 대중교통? 쉽지않다. 버스하나에 거의 한 100명씩 붙어서 타려고하는 걸 봤다. 그런데 주차도 문제다. 자리가 없다. 그래서 아무대나 일단 빈자리에 했는데, 이게 나갈때는 생각을 안했던 게 화근이었다. 주차장에서 나가는데만 거의 30분 걸렸던 것 같다. 최대한 출구에 가까운 곳에 주차하는게 팁이다. 조금 걷더라도 스타디움 입구와 가까운 곳 말고, 출구와 가까운 곳에 주차하자!

 

아무튼 이렇게 큰 공연에 가본 것 자체가 처음이었는데, 여자친구 덕분에 즐거운 경험을 한 것 같다.

내년도 이처럼 야무진 여름을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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