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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Information

남자도 접종하는게 좋다고? 가다실 9가 중랑제일의원 접종 후기!

by tkwk415 2022.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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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9가

가다실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여동생의 접종 때문이었다. 

가다실은 9세부터 ~ 26세 사이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며,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는 백신이라고 한다.

암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있다는 것에 일단 놀랐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내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남자가 왜 가다실을 맞아야 하는가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서울 노원구, 혹은 중랑구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어디서 맞는 것이 싼지 알려주려고자 한다!


남자가 왜 가다실에 맞아야 하는가?

 

사실 요즘에는 광고도 많이하고, 대선 공약으로도 등장하는 것보면 대부분 알고 있을 것 같긴하다. 그렇지만 아직도 남성의 가다실 접종을 당연하게는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 어머니만 하더라도 내가 처음 접종을 희망한다고 하였을때 "너 뭐 아무나 만나고 다닐꺼야?, 문란하지만 않으면 안맞아도 괜찮아~" 라고 이야기 하셨었다. 젊은 세대가 아닌분들은 가다실 등의 백신의 정보, 효능에 대해 잘 모르실 수도 있으니 잘 설명해드려야한다.

 

암튼! 남자는 자궁이 없다. 그래서 자궁경부암에 걸릴 수도 없다. 하지만 여성이 걸리게 되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남자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자궁이 없기에 발병이 되지 않을뿐,,, 그렇기에 성접촉을 통해서 여성에게 옮기는 일종의 매개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남자와 여자 모두가 접종했을때 예방 효과가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사실 비용이 저렴하진 않다. 총 6개월동안 3회 접종해야하며 1회당 평균 20만원정도 하는 것 같다. 물론 병원마다 가격은 다르다. 그래서 적어도 5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에도 백신 접종을 통해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 등의 성기 주변 내 종양 등도 예방 할 수 있다. 이 부분을 어머니께 설명드리니 맞으라고, 비용 지원해주시겠다고 하셨다. (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어무니 )

 

그리고 흔히들 착각하는 것들이 있다. 이미 성접촉을 한 경우에는 맞아도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한다.

물론, 성접촉이 없는 경우에 더 효과적이다. 하지만 성접촉이 있었다고해도 접촉했던 사람이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HPV 특정 바이러스에 노출된 적이 없었다면? 사실 이 여부를 모르니 그냥 백신을 맞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평생동안 하나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비용이 50만원 가량이라면,

본인, 혹은 미래의 배우자를 위해 투자해볼만 하지 않은가? 


그렇다면 접종 방식은 어떻고, 어디서 맞는 것이 좋은가?

 

가다실 9가는 총 6개월내 3회접종을 권장한다. 

그래서 1차, 2차, 3차를 0, 2, 4개월의 텀을 두고 맞는다.

나는 2021년 3월 16일에 1차접종을 하였고, 그로부터 2달 뒤인 2021년 5월 17일에 2차접종을 하였다.

3차 접종의 경우는 코x나 백신 접종으로 인해 병원과 상담하고 4개월보다 더 뒤인 2021년 11월 17일에 접종했다.

 

또한 가다실 9가는 근육주사로 맞은 팔이 상당히 아프다. 나도 하루정도 아팠던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다들 코x나 백신 맞아서,,, 코로나 백신이 더 아프다. 그러니 걱정할 건 없을 것 같다. 

 

나는 '중랑제일의원' 이라는 곳에서 접종했다. 알아본바로 내가 거주하고 있는 곳 근처에서 가장 쌌다.

 

http://www.jungnang1.co.kr/Module/CMS/CMS.asp?Srno=34578&ContentsSrno=8955 

 

중랑제일의원

예방효과를 최대로 보장받기 위해서는 성관계를 하기 전에 맞는 것이 가장 좋으며, 최근 연구결과는 55세까지의 중년여성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www.jungnang1.co.kr

병원에서 처음에 접종할때 질문을 한다.

백신 가격이 변동되니 총 3회분을 현재 가격으로 구매 할 건지 맞을때 마다 새로 계산 할 것인지.

나는 그때마다 계산한다고 하였다... 그게 실수 였다. 매회차마다 백신가격이 인상되어서 ㅜㅜㅜ

지금 생각하면 한번에 긁고 신용카드 할부를 하는 것이 나았을 것 같다...

 

내 기억으로 처음 맞은건 14~15만원 가량이었던 것 같고, 마지막 접종때는 17만원 가량 지불했던 것 같다.

그래서 총 47만원~50만원 가량 지불한 것 같다. 아 그리고 제로페이 가맹점이라서, 어플을 이용해 중랑구 상품권을 10% 싸게 구매할 수 있으므로 그 부분을 이용해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생활협동조합으로 독감접종등의 접종도 자주하는 편이라면 조합원 등록비를 지불하고 지속적으로 할인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무튼 서울시 노원구, 혹은 중랑구에서는 이곳이 제일 저렴한 것 같다! 

그렇기에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이곳으로 전화해서 한번 알아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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