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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Travel

뚜벅이들의 대전 당일 치기 여행!

by tkwk415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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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날짜만 (6/6 현충일!) 정해놓은 대전 여행,
계획도 없었고, 잠도 잘 못자서 괜찮을지 걱정도 많이 했다.
우리가 한건 전날 기차표 결제 및 돌아가는 버스 티켓 예매.
계획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닝 지하철

우리는 그렇게 눈뜨고 마지막까지 가도 괜찮을까? 라는 의문과 함께 떠났다. 아침 8시쯤 서울역에 도착해서 스벅한잔씩 사고, 엔티엔스프레즐을 구매해서 ktx에 탔다.
이제 기차 취식 가능하다! 혹시 모르는 분 있을까봐~

태평소국밥

우리는 아점을 먹기로 한다. 예전부터 대전에만 있다고 해서 와보구싶던 태평소국밥!
여기는 소고기 국밥집이다.
"소고기 국밥 = 소고기 뭇국"
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특이한건 국밥 집이면서
갈비찜과 육사시미를 판다. 아 내장탕도!
여자친구는 소국밥을, 나는 내장탕을 먹었다.
후기는.. 흠 평범한 국밥집..?
엄청 바쁘다보니 친절하시지는 않았다.
그치만 한번쯤 가볼만 한 곳이다!
아 대전역에서 여기까진 지하철을 이용했다!

대전청사 자연마당

걷다보니 청사

기차에서 간단하게 일정을 정했다. 우리 목적지는 한밭수목원 엑스포 시민광장에 넷플릭스 구조물 사진찍기!
그런데 거기까지 가는데 버스를 타야했다. 국밥집에서 걸어가면 30~40분 가량 걸린다고 나왔다. 그러나 급 화장실 이슈로.. 버스가 지나갔고, 우리는 걸어가기로 했다!
( 휴일에 열어주신 서구청 감사합니다.)
대전은 되게 걷기에 좋은 곳 같다. 우리는 걷기를 좋아하는데 길에 사람두 많이 없어서 노래 들으며 찬찬히 걸으면서 갔다.

한밭수목원!

사실 한밭수목원에도 볼께 많다고 한다.
특히 동원이 이쁘다구한다!
그러나 우리의 목적은 따로 있었으니 패스!
하려고 했으나 곤충생태관이 우리 눈을 끌었다.
여자친구가 "저기 무조건 애벌레 만지기 있다!"
하면서 신나게 들어갔다.
근데 진짜 있더라... 산적같이 생겼어도 잘 못만지는데 어찌어찌 만져보고 구경도 했다.
아이들과 함께오신 부모님이 많이보였다.
은근 볼거리 많다~

지옥
대전 is you 와 오징어게임

우리는 그렇게 생태관을 지나, 목적지에 도달했다.
날씨가 아침부터 안좋았는데 도착하니까 겁나 좋아졌다. 포토존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목적을 달성했다.
그래서 이제 뭐하지 했는데 눈앞에 엑스포 공원이 너무 궁금했다. 그래서 다리를 건너 엑스포공원 도착!
정말 웅장하고 사진찍을 곳이 많았다.
사실 이때 느꼈다. 대전은 다봤구나...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엑스포공원

아! 근데 오리배랑 자전거 타기는 다음에 오면 꼭 다시 해보구 싶다. 뮤튼 그렇게 일정을 다 마무리하고, 카페를 검색했다. 그랬더니 25분정듀 걸어가면 나오는 젤라또 카페를 찾았다.

카페 1896

4000원대에 맛 두가지를 먹을 수 있다.
물론 컵은 작다..ㅎ 베라랑 비슷한듯?!
맛이름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진짜 맛있었다.
그 하얀쿠키 있는 맛이 진짜 맛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넓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괜찮았다.

목구멍

그렇게 우리는 카페에서 나와서 고기를 먹기로 했다.
원래 버스타규 이동하려했는데 시간을 약간 잘못 계산해서 택시를 탔다. 역시 뚜벅이... 여기 목구멍은 솥뚜껑 고깃집이다. 되게 맛있었다... 시간걱정해서 택시탔는데 그냥 버스타고 왔어도 괜찮았을 정도로 빨리 먹어부렸다...ㅎㅎㅎㅎ
다먹고 앞에서 하루필름에서 사진도 찍구 유성 버스터미널로 이동했다. 여기도 걸어갈만한 곳에 있다!

흔히들 노잼도시라고 하는 대전이지만, 우리는 만족하는 도시였던 듯?! 걷고 여유로운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전으로 놀러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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